페브리즈 피부에 닿으면? 페브리즈의 주의 사항 살펴보기

페브리즈 피부에 닿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페브리즈를 뿌렸을 때 피부에 닿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공기 중 페브리즈가 호흡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이에 대해 간단히 정리했으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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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 피부에 닿으면?

페브리즈는 섬유탈취제, 공기 탈취제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페브리즈는 피부에 닿아도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다만 피부가 예민한 분이나 상처가 있는 부위는 자극 반응으로 따끔거리거나 피부 독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게 좋고, 이상이 있을 경우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대부분의 섬유, 공기 탈취제는 살균, 항균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페브리즈 역시 옷에 뿌리는 섬유탈취제나 냄새를 없애기 위한 공기 탈취제에 해당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성분은 DDAC(제4급 암모늄의 일종)성분, BIT(Benzoisothiazolinone)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DDAC는 살균 소독 보존력이 있는 화합물로 다소 약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탈취제, 세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사용됩니다. 또한 소독약, 의약품, 화장품에도 쓰입니다. 한 예로 메르스 감염관리지침을 보면 고위험, 준위험 기구가 아닌 비위험 의료기구를 소독할 때 DDAC 제제를 쓸 것을 권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에서 DDAC계 물질 희석액을 사용해 손 소독, 식품 용기, 조리 기구를 소독해도 된다고 허가 난 성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피부에 닿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는 폐로 흡입했을 때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인데, 아직 정확한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이 나타난 게 없고 환경, 흡입량 등 변수가 다양해서 쉽게 규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일각에서는 동물실험 결과 DDAC 계열의 물질을 흡입한 쥐의 폐에서 염증, 섬유화 증상이 나타났다는 내용도 있기에 사람에게 나타날 유해성을 간과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 어떤 탈취제, 살균제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인체에 좋지 않으니 좁은 공간, 환기가 되지 않는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것도 오히려 좋지 않고 해당 공간에서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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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에서 밝힌 내용은?

페브리즈는 DDAC의 함유 정도가 미국 환경보호국(EPA)에서 권장하는 수준인 0.33%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합니다. 실험실 내 폐쇄된 공간에서 3번 분사 시 0.032㎍/㎥ 수준으로 안전 한도치인 14.3㎍/㎥에 비해 447배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DDAC가 안전 한도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분에 1,300번 분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페브리즈 에어로졸의 입자 사이즈는 DDAC와 BIT 등의 성분이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제조하고 있고 페브리즈 제품에서 분사되는 입자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폐에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DDAC는 분사될 시 공기 중에 떠다니지 않고 섬유에 탈착돼 떨어지지 않으며 입자 크기가 85㎛~120㎛라고 합니다. 폐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자의 크기는 10㎛ 이하 입자만 폐로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스프레이 제품(에어로졸)의 경우 크기별로 100㎛ 이상의 경우 중력에 의해 공기 밑으로 떨어져 폐로 흡입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30~100㎛ 입자의 경우 상부 호흡기 계통으로 들어가고 10~30㎛ 입자는 기도와 기관지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10㎛이하의 입자만 폐로 들어가기에 안전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그리고 페브리즈는 뿌려졌을 때 바닥으로 가라앉기에 냄새로 맡을 수 있는 건 향료로 문제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억지로 코로 분사하더라도 80~100㎛ 입자가 상부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지만 소량 들어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인체의 자체적인 배출 과정을 통해 이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DDAC 성분이 아래로 떨어지니 누워있는 아이들이 흡수하게 될 가능성 또한 제기됐는데 아이들이 페브리즈를 흡수했다고 해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DDAC 성분은 열을 가했을 때 분해된다고 합니다. 또한 옷에 묻은 DDAC의 경우 세탁할 경우 해당 성분은 씻겨져 나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위의 의견이 페브리즈에서 밝힌 내용인데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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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 크기별 호흡기 침투 정도

 

입자 크기 (㎛)	호흡기 침투 가능성
120~85	상부 호흡기(비강, 인두, 후두) 침투 가능.
100~30	상부 호흡기 침투 가능.
30~10	기도 기관지 침투 가능.
10 이하	폐로 침투 가능.
5	폐로 침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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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 눈에 들어가도 괜찮을까?

당연히 안 됩니다.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공기 탈취제를 잘 못 뿌려서 눈에 들어간 경우 눈에 자극으로 따끔거릴 수 있고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눈을 빠르게 씻어내 주셔야 하고 눈이 간지럽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안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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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 페브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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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베개, 수 등에서 악취, 쉰내가 나서 페브리즈를 사용하는 분도 계십니다. 페브리즈를 사용하면 항균 효과를 볼 수 있고 냄새가 일시적으로 해결된 것처럼 느끼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빨기 어려운 외투나 겉옷에 고기 냄새나 담배 냄새 등을 줄이기 위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수건에 뿌리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얼굴과 온몸의 물기를 닦아낼 텐데, 페브리즈를 대놓고 얼굴에 묻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면 수건을 삶아서 사용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한 번 냄새가 나기 시작한 수건은 다시 빨아도 냄새가 나고, 잘 말려도 물기에 젖거나 습한 환경에서 다시 냄새가 나니 꼭 삶아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수건은 소모품입니다. 수건을 삶아서 수건 질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삶아서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게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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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 특징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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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트나 매번 세탁하기 어려운 소재의 옷에 페브리즈 섬유탈취제를 뿌리면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카페트나 쿠션, 소파, 인형 등 섬유 소재로 된 홈 인테리어 용품을 털고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여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페브리즈를 뿌려서 간단히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이불 커버는 세탁이 쉽지만, 이불 속은 세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거운 이불 또한 세탁하기가 쉽지 않은데 페브리즈를 뿌려서 냄새를 없애고 항균 작용으로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자동차 시트가 직물 소재로 돼 있다면 먼지나 오염물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이때 진공청소기로 청소해도 냄새가 스며들기 마련인데 페브리즈를 통해 쉽게 냄새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5) 세탁하기 어려운 신발의 경우 신발에 페브리즈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냄새가 나는 것을 어느 정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전화나 작업화의 경우 세탁하기가 어렵고 세탁하더라도 꼼꼼하게 하지 못해서 관리하기 어려운데 페브리즈를 통해 관리하시면 조금 더 오래 신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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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 에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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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브리즈는 냄새나는 원인의 입자를 효과적으로 중화해 냄새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2) 제품이 위로 향하게 잡은 후 손잡이를 안으로 당겨 방 안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3) 청소 후 마무리 단계에서 페브리즈 에어를 사용하면 상쾌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4) 배변 냄새, 화장실 냄새, 담배 냄새, 기름 냄새 등 빠른 냄새 제거에 좋아서 회의실, 방문객이 있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신발장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땀에 젖은 신발, 여러 곳을 누비는 신발은 냄새가 날 수 밖에 없고 신발장은 그 신발들이 모여 냄새를 더욱 악화합니다. 이럴 때 페브리즈 에어를 뿌려두시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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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 사용 시 주의 사항

1) 피부에 직접 분사하지 않습니다. 피부에 따라 다르지만 피부가 약한 분이라면 자극 반응으로 붉은 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제품을 잘못 뿌려서 입에 들어갈 경우 즉시 헹궈내고, 삼켰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3) 피부가 예민한 분, 피부 질환으로 손상이 있는 분은 페브리즈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4)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후 반드시 환기해 주셔야 합니다.

 

5) 사용 후 밀폐된 공간에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6) 페브리즈 에어의 경우 압축 가스를 사용한 제품으로 48℃이상의 장소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7) 바닥에 뿌리지 않습니다. 바닥에 뿌리면 미끄럽고 끈적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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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페브리즈 피부에 닿으면 어떻게 될지, 어떤 위해성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페브리즈 본사에서 제시한 바에 따르면 페브리즈 사용은 안전하지만 DDAC 성분이 안전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사용할 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제하는 게 좋고, 보통 사람에게 안전하다고 해서 자신에게도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DDAC는 4급 암모늄 계열의 대표적인 살균제로 흡입 경로에 의해 폐 섬유화 등의 폐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또한 페브리즈에서 제시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안전하게 사용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용하게 된다면 좁은 공간보다 넓은 공간,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사용하시는 게 좋고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가 누워있거나 사람을 향해 사용하는 건 지양하셔야 합니다.

 

페브리즈가 항균 작용을 하고 냄새 제거에 탁월한 건 맞습니다. 용도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신다면 문제 될 건 없지만 무조건적인 맹신으로 페브리즈를 자주 사용한다면 오히려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페브리즈를 사용한다고 해서 현재까지 문제 된 내용은 보지 못했고, 오랜 기간 페브리즈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겪은 적이 없는 분들은 위 내용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시는 분마다 안전에 대한 생각, 위생에 대한 생각의 정도 차이가 있으니 제가 작성한 글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조심해서 사용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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