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필터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세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고 정수기, 사용하시는 환경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살펴보시면 간단하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정수기 필터 종류와 원리
거주하고 계신 곳의 수질이 안 좋은 곳이라면 역삼투압 방식을 고려해보시고 수질이 나쁘지 않다면 중공사막방식을 사용해보시면 됩니다.
역삼투압 방식 (RO)
역삼투압 방식은 삼투현상과 반대를 의미합니다. 강제로 가하는 압력에 의해 불순물 농도가 높은 쪽에서 불순물 농도가 낮은 쪽으로 이동해 정수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담수화를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해수나 기수 등에서 염분이나 기타 미네랄을 제거하여 사람이나 산업용에도 적합한 물을 처리하는 공정입니다. 염분을 걸러내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들어내는 원리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담수 - 염분이 거의 없는 짜지 않은 물입니다. 사람이 마실 수도 있고 농업에도 쓰이며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염분을 걸러내는 반투과성 막이 있는 유리관에 한쪽은 담수를 한쪽은 바닷물을 각각 담으면 담수가 바닷물 쪽으로 이동해 바닷물 쪽의 높이가 올라가는 삼투 현상이 발생합니다. 역삼투압은 이를 반대로 바닷물 쪽에 강제로 압력을 가하면 반투과성 막을 통해 염분을 제외한 물만 담수 쪽으로 통과되면서 담수 쪽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정수기에 활용하면 필터를 통해 각종 오염물질이 걸러지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터는 구멍 크기가 0.0001마이크로미터로 각종 오염 물질, 균, 중금속 이온 등 다양한 것을 걸러주고 거의 증류수에 가까운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역삼투압 방식은 정수 능력이 우수하지만 물 소비가 많고 정수량이 적어 저장 탱크가 필요한 것이 단점입니다.
중공사막 방식 (UF)
중공사막 방식의 필터는 표면에 분포하는 수많은 미세기공을 통해 물을 통과하여 물속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공의 필터는 가느다란 실처럼 돼 있고 실 사이가 비어있고 0.01~0.04마이크로미터의 크기로 세균, 오염 물질을 걸러냅니다. 필터의 생김새는 대나무를 생각해보시면 대략 유추해보실 수 있는데 대나무처럼 가운데가 뻥 뚫린 모습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장점으로는 역삼투압 방식보다 기공이 크기 때문에 미네랄을 통과시킬 수 있고 단점으로는 해당 크기 이하의 미생물, 오염 물질은 걸러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공사막 방식은 정수 능력은 역삼투압보다 낮지만,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정수량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정수기 사용 방식의 하나입니다. 가정이나 수질이 좋고 권장할 만한 곳이라면 중공사막 방식을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나노 방식 (Nano)
나노 필터는 미국 알고나이드사와 항공우주국이 공동 개발한 나노세람 필터 카트리지를 적용한 필터고 이 필터의 트랩은 물이 통과할 때 양전하를 띄며 정전기가 발생하고 각종 바이러스, 대장균, 미생물, 중금속을 걸러내 정수합니다. 나노 필터의 구멍은 약 0.001마이크로미터 정도이고 중공사막 필터보다 작지만, 역삼투 방식보다는 큰 편입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은 그대로 남기고 정수량은 풍부한 것이 장점이고 중공사막 방식보다 이물질 제거에 뛰어나 정수 성능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필터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간단 정리
역삼투압 | 중공사막 | 나노 | |
방식 | 0.0001㎛ 기공 통과 |
0.01~0.04㎛ 기공 통과 |
정전기를 이용한 흡착 |
효율 | 좋음 | 보통 | 좋음 |
미네랄 | 미통과 | 통과 | 통과 |
정수 속도 | 느림 | 빠름 | 빠름 |
설치 환경 | 수질 안 좋은 곳 |
수질 좋은 곳 |
수질 좋은 곳 |
폐수 | 발생 | 미발생 | 미발생 |
정수기 필터 교체 안 하면
당연한 얘기지만 정수기 필터는 너무 오래 사용하면 필터 성능이 떨어지고 정수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체하지 않으면 필터 내에 고여있는 물로 인해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고 이물질이 쌓이고 미생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흔히 필터를 오랜 기간 교체하지 않으면 물맛이 변한 것을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정수기 필터 교체 주기
물 사용량, 정수기로 유입되는 물, 수질의 차이 등 이런 이유로 필터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집니다. 혼자 사용하시는 분은 여러 명이 사용하는 정수기보다 비교적 오래 사용하실 수 있고 여러 명이 사용하면 그만큼 필터 주기가 짧아집니다. 그래서 하루 10L 기준으로 필터마다 다르지만 보통 6~12개월 사이에 교체합니다.
하지만 6~12개월에 한 번 교체하면 되는 것도 막상 하려면 귀찮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정수기를 사서 쓰지 않고 대여업체를 통해서 관리하게 됩니다. 일정 금액을 내면 따로 신경 쓰지 않고 알아서 필터 교체 및 유지 관리를 해주기에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필터 교체 주기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대여업체에서 해주는 것이 전부 옳은 것인 줄 알고 큰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비용은 비용대로 지불하고 필터 유효 정수량은 무시한 채 업체만의 설정한 교체 주기로 교체해야 할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필터를 확인해보시고 필터마다 걸러낼 수 있는 물의 양과 물 사용량을 파악해두신 후 계산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A 필터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3,000L이고 4인 평균 하루 10L를 마신다면 한 달 300L, 약 10개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여업체에서 이를 무시한 채 자체적으로 평가한 기준을 내세우며 필터 교체 주기를 길게 정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무심코 지나치지 마시고 사용되는 필터의 스펙, 유효 정수량을 꼭 확인하시고 제때 교체가 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략적인 필터 교체 주기
식당,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게 될 경우 교체 주기는 당연히 짧아집니다.
1) 중공사막방식
침전 필터 3개월, 선 카본필터 6개월, 후 카본필터 9~12개월, 멤브레인 필터 12~18개월
2) 역삼투압방식
침전 필터 6개월, 선 카본필터 12개월, 후 카본필터 18개월, 멤브레인 필터 24개월,
3) 언더씽크형
침전 필터 3개월, 선 카본필터 6개월, 후 카본필터 9개월, 멤브레인 필터 24개월, TCR 카본필터 12개월
정수기 필터
1)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교체용 필터 HAF-HIN
2) 엘지 정수기 필터 모음 WD501AP
3) 컬리건 직수 정수기 교체형 필터 카트리지 RC-EZ-4
가정용 정수기
1) SK매직 All in One 직수 얼음정수기 WPU-I220C
2) LG전자 퓨리케어 빌트인 정수기 WU503AS4Y0
3) 삼성전자 BESPOKE 메인 파우셋 냉온 정수기
4) LG전자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WD505AW4Y0
마치며
정수기 필터는 세 가지로 구분하고 역삼투압, 중공사막, 나노 방식의 필터로 구분됩니다. 이 중 가정에서 주로 이용되는 크기가 작은 정수기의 필터는 중공사막, 나노 방식의 필터를 사용하고 부피가 큰 정수기나 수질이 안 좋은 곳은 역삼투압 방식의 필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필터 교체 주기는 보통 6~12개월에 한 번 교체하고 필터마다 걸러낼 수 있는 물의 양이 다 다르니 꼭 확인해두시고 언제 교체했는지 날짜를 적어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교체 횟수가 몇 개월에 한 번 있더라도 깜빡 잊고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혹시 주기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우신 분이라면 대여업체를 통해 정수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깨끗한 물을 드시는 데 도움이 되니 정수기 구입 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정수기 필터 종류를 알아보시는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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